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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시 모음
2026-09-13 기준 34편을 모았습니다. 한 편마다 한국어·영어·스페인어로 나란히 실려 있어요.
길게 읽을 힘이 없는 날이 있습니다. 그런 날을 위해 한두 줄로 끝나는 시만 따로 모았어요.
짧다고 얕은 건 아닙니다. 덜어낸 자리에 읽는 사람의 하루가 들어옵니다.
- 이 짧은 영상이 오늘도 나를 몇 번이나 살려내는지 모른다2026-09-13
- 다음 생엔 너로 태어나서 이번 생의 나를 실컷 사랑해줘야지2026-09-12
- 어떡하죠 내일 눈 뜰 이유를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2026-09-10
- 오늘도 누군가는 무너지겠죠 그게 나일지도 모르겠고요2026-09-05
- 내 인생에도 행복이라는 게 찾아오긴 할까2026-09-03
- 나중에 대체 얼마나 행복하려고 지금 이렇게까지 아픈 걸까2026-09-01
- 거창하지 않아도 좋으니 그냥 살아갈 이유 하나만 찾고 싶어요2026-08-30
- 무너지지 않게 딱 오늘 하루를 버틸 만큼만 힘을 주세요2026-08-29
- 우리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도망치고 있을 뿐이라서2026-08-24
- 사실 나 하나도 안 괜찮아 많이 힘들어2026-08-23
- 잠들 수 없는 밤과 깨고 싶지 않은 아침이 끝없이 이어진다2026-08-21
- 잘 못 느꼈는데 돌아보니 나, 그동안 참 많이 힘들었나 보다2026-08-20
- 시간이 약이라더니 그 약이 생각보다 참 쓰더라2026-08-17
- 왜 그렇게 서둘러 떠난 거야 난 아직 이렇게나 무서운데2026-08-14
- 나는 슬퍼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 같아서 그 마음을 자꾸 삼켰다2026-08-07
- 엄마, 이런 딸이라서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 하는 게 또 미안해2026-08-01
- 아무도 오지 않는 밤이면 결국 내가 나를 안아줄 수밖에 없더라2026-07-27
- 다 괜찮다고 몇 번이고 되뇌다가 그렇게 잠이 드는 일2026-07-19
- 세상이 정해둔 기준 앞에 서면 나는 자꾸만 한없이 초라해진다2026-07-15
- 다들 저만치 달려가는데 나만 같은 자리에서 발자국만 늘어간다2026-07-12
- 한때는 분명 우리였는데 어느새 나와 너희로 갈라서 있더라2026-07-11
- 끝난 걸 알면서도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 그런 밤이 있다2026-07-08
- 이런 게 청춘이라면 차라리 아무 기대도 하지 말걸 그랬어2026-07-05
- 한겨울이어도 괜찮으니 단 한 번만이라도 꽃을 피우고 싶어2026-07-02
- 오늘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그저 깊고 따뜻하게 푹 자요2026-07-01
- 나를 사랑하는 법을 나는 언젠가 배울 수 있을까2026-06-28
- 내가 조용히 사라진다면 너는 과연 나를 위해 한 번쯤 울어줄까2026-06-26
-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다2026-06-23
- 물고기가 부러워 울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니까2026-06-21
- 이 넓은 세상에 내가 설 자리는 대체 어디에 있을까2026-06-20
- 잘한 게 없어서 울면 안 되는 거 아는데 눈물이 자꾸만 나오네2026-06-19
- 괜찮은 척, 밝은 척 억지로 웃어 보이는 내가 너무 싫다2026-06-18
- 죽고 싶진 않은데, 잔잔한 우울과 불안이 참 지치게하네2026-06-17
- 조용히 잊혀져서, 멀리서 사람들을 바라보고 싶다2026-06-16
이 시들은 시집 현재가 없는 사람들에게 에서 왔어요.
119편을 과거·현재·미래 세 장으로 묶고, 가운데 한 장은 비워 두었습니다.
These poems come from the collection To Those Without a Present.
시집 받아보기 · $7 Get the book마음이 많이 힘들 땐 혼자 두지 마세요. If you are struggling, please reach out.
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(한국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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